중소기업 벤처기업들이 창업자금이나 경영혁신자금을 구하기가 다소 쉬워질 전망이다. 정보통신부중소기업청등정부기관들이 앞다퉈 중소기업 자금지원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
중소기업청은 최근 중소기업의 생산 경영혁신을 돕기 위해 구조개선자금을 지원키로 하고 중소기업진흥공단(02―769―6872)을 통해 대출신청을 받기 시작했다.
올해 5천7백억원 규모로 책정된 이 자금은 대출금리가 작년 연8.5%보다 1%포인트 내린 연7.5%, 대출기간은 3년거치 5년상환 조건.
이와 별도로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의 창업자금 1천5백억원을 2일부터 대출하기 시작했다.
이 자금은 창업을 준비하거나 설립 7년 미만의 제조업 정보처리업 제조업관련서비스업 등의 창업 초기단계 중기나 벤처기업에 업체당 최대 5억원까지 융자해준다. 이자율은 연7.5%로 2년거치 3년분할상환 조건.
지원신청은 중진공(02―769―6652) 각 지역본부 및 기술신용보증기금 각 영업점, 중소기업창업투자회사 등에서 받는다.
〈이영이·정영태기자〉yes20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