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8일, 2월 22일, 3월 2일자 C8면 굿모닝 미즈&미스터 ‘이 남자가 사는 법’에 소개된 젊은 사장들에 관한 기사를 재미있게 읽었다.
좋은 집안에서 태어나 외국 유학을 다녀오고 남부럽지 않게 돈을 쓰는 사람을 소개하는 것에 대해 위화감을 조성한다는 의견이 나올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들의 삶의 방식이 이 사회에 분명히 존재하는 현상이라면 독자들에게 그것을 알려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그들이 사는 방식에 대해서는 찬반 의견이 다양하게 전개될 수 있다.
신문이나 방송에는 가난을 극복하고 성공한 인물이나 가난하면서도 남을 돕는 선행자의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 편이다. 어떤 때는 이런 미담기사들이 천편일률적이어서 식상할 때도 있다.
다양한 방식으로 살아가는 개개인을 보면서 학생들은 이 사회를 이해하고 자신의 진로나 삶의 좌표를 설정하는데 도움을 받을수있다고 생각한다.
홍정연(서울 영등포여고 2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