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각 정당 지구당 사무실에 도난사건이 잇달아 경찰이 특별경계 근무에 들어갔다.
경찰청은 2일 일선 경찰서에 공문을 보내 “최근 각 정당에 도난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으므로 정당 시도지부 및 지구당사무실에 대해 특별 방범순찰을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경찰의 이같은 지시는 최근 한나라당 서울 강동, 인천 남동갑, 충남 천안을 지구당사무실과 국민회의 경기 안양동안을, 안양만안지구당 사무실 등 정당사무실에서 잇따라 컴퓨터 등 사무 집기가 도난당하는 사건이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선대인기자〉eod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