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동차는 4일 서울 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누비라Ⅱ’ 신차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발표회에서 대우자동차 강병호(康炳浩)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누비라Ⅱ는 파워와 경제성을 동시에 만족시키고 고급편의사양을 대거 장착했다”고 설명했다.
2년간 2천억원의 개발비가 투입된 누비라Ⅱ는 연비를 높이도록 설계된 파워노믹스엔진을 장착했으며 스포티한 감각을 강조했다. 또 전자동에어컨 핸들 오디오 리모컨 등 고급 사양을 대거 채택했다고 대우측은 밝혔다.
5일부터 시판되며 가격은 1.5DOHC 일반형 7백70만원, 1.5고급형 8백15만원, 1.5리미엄 8백75만원, 2.0SOHC프리미엄 9백40만원.
〈금동근기자〉go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