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전국의 낮기온이 서울 18.8도를 비롯해 대부분 20도 안팎까지 올라가는 이상고온 현상을 보였다.
이날 서울의 낮기온은 3월 상순 기온으로는 기상청 관측이래 가장 높았다.
전주와 부여는 평년보다 10도 이상 높은 20.6도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이날 지역별 최고기온은 △청주 20.5 △정읍 20.3 △대전 20.1 △충주 19.8 △군산 19.2도 등이었다.
기상청은 “따뜻한 남서기류가 한반도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치면서 전국에 고온현상이 나타났다”면서 “5일 전국에 봄비가 내린 뒤 기온이 다소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홍성철기자〉sungchu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