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이 잇따라 임단협 설명회를 갖고 임금 5.5∼7.7% 인상과 연봉제 철폐 등을 요구하며 임금 및 단체협상 투쟁에 나섰다.
한국노총은 3일 인천, 4일 경기 충남지역 임단협 설명회를 가진 데 이어 19일까지 전국을 돌며 지역별 산별 설명회를 갖고 올해 임단협 지침을 밝힐 예정이다.
노총은 지난해 양보교섭으로 인한 임금삭감을 원상회복한다는 목표 아래 지역별 산별 공동교섭을 통해 △평균임금 5.5% 인상 △연봉제 도입 저지 △근로시간 단축 등을 관철한다는 방침이다.
〈정용관기자〉yongar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