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99유럽챔피언스리그 축구대회 준준결승 1차전에서 승리했다. 맨체스터는 4일 홈구장에서 열린 대회 준준결승 1차전에서 드와이트 요크가 2골을 넣으며 맹활약, 이탈리아의 강호 인터 밀란을 2대0으로 완파했다.
인터 밀란은 슬럼프에 빠진 호나우두의 결장으로 고전을 면치 못했다.
또 지난해 우승팀인 스페인의 레알 마드리드는 홈경기에서 디나모 키예프(우크라이나)와 1대1로 비겼다.
독일팀끼리 맞붙은 뮌헨 경기에서는 홈팀 바이에른 뮌헨이 카이저스라우테른에 2대0으로 완승, 4강 진출에 청신호를 켰고 이탈리아의 유벤투스는 그리스의 올림피아코스에 2대1로 힘겹게 승리했다.〈파리AF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