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구립도서관이 9일 문을 연다. 중랑구 묵1동 22 일대의 대지 1천평에 지상2층 지하1층 규모로 세워진 구립도서관은 1만3천9백73종 3만2천1백48권의 장서를 비치하게 된다.
현재 건설중인 서울의 10개 구립도서관 중 가장 먼저 문을 여는 중랑구립도서관은 시내 22개 시립도서관과 달리 공사비 전액을 자치구가 조달했으며 운영비도 모두 구예산에서 지출된다.
중랑구 관계자는 “기존의 새마을이동도서관 운영 인력과 비용을 구립도서관 운영에 투입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경달기자〉da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