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날씨와 과학]

입력 | 1999-03-08 19:33:00


봄철 내륙지방에 생기는 안개는 대부분 복사안개이다. 이 안개는 수증기를 포함한 공기가 냉각되거나 공기 중에 수증기가 너무 많아지면 생긴다.

일반적으로 밤부터 아침에 걸쳐 맑은날 바람이 없을 때 지면의 복사냉각이 심해져 발생하게 된다. 특히 전날 비가 내려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남아 있을 때 갑자기 맑아지면 짙은 안개가 되기 쉽다. 복사안개는 일중에 기온이 상승하면 점차 걷힌다.

채종덕(케이웨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