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난새의 해설과 함께 명작오페라의 주요장면과 아리아가 펼쳐지는 ‘금난새와 함께하는 오페라 여행’은 비제의 ‘카르멘’을 22일 오후7시반 서울 종로구 세종로 세종문화회관 대강당 무대에 올린다.
정열의 집시여인 카르멘 역에 메조소프라노 김학남, 순진한 군인 돈호세역에 테너 이현, 그의 약혼녀 미카엘라역에 소프라노 손현, 투우사 에스카미요 역에 바리톤 성기훈이 출연한다. 02―3471―4718(뉴서울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형제연주자 양성식(바이올리니스트) 양성원(첼리스트)이 모처럼 한 무대에서 앙상블을 이룬다. 12일 오후8시 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트리오 콘서트’. 피아니스트 문익주(서울대음대 교수)가 가세해 브람스 3중주B장조를 연주. 양성원 문익주가 연주하는 코다이의 첼로소나타, 양성식 문익주가 연주하는 프랑크 소나타 A장조도 소개된다. 02―580―1300(예술의전당)
○…미국 카네기 멜론대에서 피아노연주 석사를 취득한 피아니스트 박경주가 귀국 2년만에 첫 독주회를 갖는다. 20일 오후3시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 연주작품은 모차르트 론도 K511, 베토벤 소나타 31번 A플랫장조 등 4곡.
그는 “모차르트의 ‘론도’에서 반음계적 주제의 미묘한 움직임을 표현하는데 주력할 생각”이라고 연주의도를 설명. 침례신학대에 출강 중. 02―497―1973(피아노포르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