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실이〈SBS 밤9·55〉
미역국을 끓여 인숙을 찾아간 청옥은 인숙의 임신중절수술에 대해 죄책감을 느낀다. 인숙이 수술을 받았다는 것을 안 병국은 이혼하자며 가방을 챙겨 집을 나간다. 한편 은실이의 집에 간 맹순은 은실이가 가정부와 같이 방을 쓰면서 청소하는 모습을 보고 담임 선생님을 찾아가….
▼학교〈KBS2 밤9·50〉
두나는 학교에 애완견을 데리고 와 한바탕 소동을 벌인다. 두나는 잃어버린 강아지를 찾다가 만난 혁수에게 은근히 관심을 표현한다. 한편 아내의 병원비를 마련하기 위해 비밀 과외를 시작한 양동철선생은 학생답지 않은 아이들의 모습에 화를 내며 과외 사무실을 뛰쳐나온다.
▼PD수첩―지금 동대문에선 무슨 일이〈MBC 밤11·00〉
재래시장의 대명사였던 ‘동대문 시장’에 최근 현대적인 초대형 의류상가가 잇따라 들어서면서 문전성시를 이룬다. 전국의 도매의류상인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불황을 벗어나기 위한 동대문 상인들의 영업 전략을 알아보고 일본 의류 시장까지 진출한 ‘동대문 패션’의 실태도 확인해본다.
▼건강TV 안방주치의〈GTV 채널35 밤9·30〉
이번주부터 가정 형편이 어려운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무료성형수술이나 라식수술을 알선한다. 첫번째 출연자는 대구에 사는 15세 소녀. 태어날 때부터 얼굴에 큰 점 세개가 있어 고민했던 이 소녀는 무면허 전기시술을 받았다가 왼쪽 뺨에 커다란 흉터가 생겼다. 이 소녀가 수술을 받기까지의 심경과 어머니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생명전선―새내기 인턴일지〈iTV 밤9·30〉
2월 연세대 의대를 졸업한 새내기 인턴 7명이 연세대 신촌세브란스병원 일반외과로 발령이 났다. 이들의 병원 생활은 실수도 많고 그로 인해 선배에게 혼쭐이 나기도 한다. 진정한 의사로 성장하는 이들의 병원 일지에서 의료계의 오늘과 내일을 전망해본다.
▼나의 사랑 나의 가족〈KBS1 오후7·35〉
18년간 횟집을 경영해온 김영식씨(37). 어느날 가게로 가던 중 교통사고를 내 인명을 앗았다. 합의를 위해 살던 아파트와 가게를 처분했지만 한결같이 웃음으로 대해준 아내가 고맙다. 또 손정아양(18)이 10년 넘게 자신을 키워준 할아버지에게 편지를 통해 고마움을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