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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옛商銀 명동지점 한빛銀 매각 검토

입력 | 1999-03-16 18:58:00


전국에서 가장 비싼 땅값을 자랑해온 한빛은행(구 상업은행)명동지점이 매물로 나온다.

한빛은행 김진만(金振晩)행장은 15일 임원회의에서 은행 수익성 개선을 위해 구 상업은행 명동지점의 매각을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

명동 한가운데 1백18.7평의 공간을 차지하고 있는 한빛은행 명동지점의 공시지가는 올 1월 1일 현재 평당 1억9백9만1천원.

한빛은행 관계자는 “합병되기전 상업은행과 한일은행이 명동에 각각 하나씩 지점을 갖고 있었으나 합병한 마당에 한 지역에 지점을 두개나 둘 필요가 없다는 판단에 따라 구 상업은행 명동지점의 처분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송평인기자〉pis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