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의 핵심기구인 집행위원회의 집행위원 전원이 16일 예산유용 등 집행위의 부패를 통제하지 못한 데 대한 책임을 지고 사임했다. 갑자기 ‘머리’를 잃어버린 EU는 당분간 극심한 혼란을 겪게 될 전망이다.〈루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