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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마라톤/예상날씨]강한 바람 두꺼운 옷 준비를

입력 | 1999-03-19 19:19:00


‘차차 흐려져서 한때 비 조금.’

21일 동아마라톤이 벌어지는 경주는 흐린 날씨에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부는 쌀쌀한 날씨가 예상되고 있다. 19일 포항기상대 예보에 따르면 레이스 당일 경주지방은 기온이 최저 섭씨 2도에서 최고 11도, 습도는 60∼70%선.

마라톤에서 최적의 날씨는 기온 섭씨 9∼11도에 습도 20∼30%선. 바람은 등뒤에서 밀어주는 바람이거나 아니면 거의 살랑거릴 정도의 미풍이 좋은데 예보된 이날 풍속은 다소 강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이번 대회 마스터스 참가자들은 긴 팔 옷과 반팔 옷 두가지를 준비 하는 것이 좋을 듯. 레이스 종료이후 몸이 식었을 때를 대비해 두꺼운 옷은 꼭 필요할 것 같다.

〈경주〓김화성기자〉mar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