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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탐방/LG화재]美서 「최고A등급」평가

입력 | 1999-03-21 18:26:00


LG화재는 96년 3월 국내 보험사 중 처음으로 ‘매직 카 서비스’를 선보였다. 고객의 자동차에 이상이 생겼을 때 긴급출동해 펑크난 타이어를 바꿔주는 등 도움을 주는 것.

또 교통사고가 접수되면 담당자가 30분 이내에 전화를 걸어 사고내용을 확인해 처리를 도와주고 사고처리가 다 끝나면 불만이 없는지를 확인하는 ‘안심콜’과 ‘해피콜’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지난해엔 ‘보험의 퍼스트 클래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서비스 개선에 박차를 가해 세계적인 보험사 전문평가기관인 미국의 A.M.BEST사로부터 최고등급을 받았다.

1959년 설립된 LG화재는 사회공익 활동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국 고속도로에 27개의 터널정보안내판과 교통사고전광판을 설치해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하고 있다.

또 ‘사랑나누기보험’에 들어온 보험료의 2%를 적립해 교통사고 유자녀를 돕고 있다. 지난해 모은 2억원은 교통사고 유자녀 1백40명에게 전달됐다.

본사와 서울시내의 지점에 근무하는 여직원들은 매월 회비를 내 그 일부를 백혈병어린이후원회에 보내고 있다.

구자훈(具滋薰)사장은 “기업경영의 핵심 경쟁력은 고객서비스를 한 차원 높게 향상시키는데 있는 만큼 고객의 다양한 욕구를 즉시 처리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상실적 △보험사 평가 최고 A등급(98년4월 미국 A.M.BEST사) △경영평가 최우수 AA등급(95,98년 보험감독원) △보험서비스부문 우수상(97년 내외경제신문) △제1회 대한민국 기업문화 우수상(94년 문화체육부)

〈송상근기자〉songmo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