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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마라톤/10㎞우승 심재덕씨]6년째 마스터스 개근

입력 | 1999-03-21 20:48:00


남자 10㎞ 우승자 심재덕씨(30·대우중공업)는 동아마라톤에 마스터스가 생긴 94년부터 한 해도 거르지 않고 6년째 참가했다.

94, 97년에는 풀코스를 완주했다. 매일 점심시간이면 경남 거제에 위치한 회사 주위를 뛰는데 매일 30㎞ 정도를 뛴다.

잠수함과 선박 내부 의장을 담당, 먼지를 많이 마시는 직업의 특성 탓에 기관지와 폐가 좋지 않았다. 그러나 마라톤을 시작한 뒤 끊이지 않던 기침이 뚝 끊어졌다며 마라톤을 예찬한다.

현재 2시간30분대의 기록이지만 훈련의 강도를 더욱 높여 10분 이상 기록을 단축하겠다는 당찬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