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성이 올시즌 국내 프로축구의 막을 여는 99티켓링크 슈퍼컵대회에서 우승했다. 20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지난해 정규리그 우승팀 삼성 대 FA컵 챔피언 안양 LG의 슈퍼컵 경기에서 유고 용병 샤샤가 해트트릭을 기록하고 비탈리가 1골을 보태는 등 용병들이 맹활약한 삼성이 5대1로 크게 이겼다. 슈퍼컵 초대 챔피언에 오른 삼성은 우승 상금 2천만원을 받았다.
〈권순일기자〉 stt7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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