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국 준농림지 중 주택 공장 축사 등으로 이용된 면적이 94년 준농림지제도가 도입된 이후 처음으로 감소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교통부는 작년에 주택과 축사 등의 용도로 이용된 준농림지는 모두 4만6천79건에 50.32㎢(1천5백9만6천평)로 97년에 비해 면적기준으로 43% 줄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극심한 경기침체로 민간투자가 줄어든데다 개발수요가 많은 대도시 주변의 준농림지 지역을 꾸준히 도시계획구역으로 편입시킨데 따른 것이다.
준농림지는 전 국토의 27.1%를 차지하고 있다.
〈황재성기자〉jsonh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