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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기]가스검침원 가장 강도-성폭행한 20대 구속

입력 | 1999-03-24 19:03:00


인천 연수경찰서는 24일 가스검침원을 가장해 원룸주택가를 돌며 금품을 빼앗고 혼자 사는 여자들을 성폭행한 혐의(특수강도)로 양종근씨(29)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양씨는 지난해 11월13일 오후1시경 인천 연수구 연수1동 강모씨(22·여)집에 가스검침원을 가장해 칩입, 현금 25만원을 빼앗고 강씨를 성폭행하는 등 지금까지 혼자 사는 여자 16명을 성폭행하고 3백6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다.

〈인천〓박정규기자〉 rochest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