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범(29·주니치 드래건스)의 타격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
15일 후쿠오카돔 다이에전에서 왼쪽 손등에 사구를 맞았던 이종범은 24일 도쿄돔에서 열린 니혼햄전에서도 6타석 5타수 무안타에 머물렀다.
이로써 이종범은 최근 17타석 무안타 행진을 계속하며 타율이 0.195(41타수 8안타)로 내려앉았다.
그러나 이종범은 3대3으로 동점인 7회 선두타자로 나가 볼넷을 고른 뒤 계속된 1,2루에서 더블스틸로 3루를 훔친 뒤 결승득점을 올려 체면치레를 했다.
〈장환수기자〉zangpab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