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미국 프로야구팀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쿠바 국가대표팀이 아바나에서 친선경기를 갖기 직전 피델 카스트로 쿠바 국가평의회의장이 오리올스의 더그아웃을 방문해 래이 밀러(31번) 오리올스 감독과 환담하고 있다. 40년만에 처음 벌어진 미 프로야구팀과 쿠바팀의 친선경기는 11회 연장전 끝에 오리올스의 3대 2 승리로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