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대서양조약기구(NATO)의 공습으로 슬로보단 밀로셰비치 유고대통령이 최대의 위기를 겪고 있다. 유럽에서 그를 전범으로 기소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그의 관저 잔디밭에도 포탄이 떨어졌다는 소식도 있다. 병원에서 살다시피 하는 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은 과연 밀로셰비치를 설득할 수 있을까.
〈루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