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이상의 치매 발병률은 약 10%. 국내에도 25만여 환자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전문의들은 “10여년 전만 해도 치매를 ‘노망’ 정도로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치료하지 않았다”며 “일찍 치료하면 뇌혈관성 치매는 호전되며 알츠하이머성 치매는 악화를 막을 수 있다”고 말한다.
치매가 의심되면 즉시 진단받는 것이 중요하다. 전문의들은 치매예방법으로 △은퇴 후에도 뇌활동을 자극할 수 있는 취미생활을 계속할 것 △과일이나 채소에 많이 들어있는 비타민 A,C,E를 충분히 섭취할 것 △금연 등을 권한다.
〈이나연기자〉laros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