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대 신혼부부들의 드라이브 코스로 유명했던 서울 종로구 북악산길(스카이웨이)의 북악 팔각정이 1년4개월간의 건축공사를 끝내고 3일 개장, 다시 관광객들을 맞기 시작했다.
2천여평의 부지에 지하1층 지상2층 규모로 신축된 북악 팔각정에는 전망대와 함께 식당과 찻집이 갖춰져 있으며 팔각정 주변에는 환경조각작품들이 설치돼 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10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입장요금은 무료. 관광안내는 종로구청 문화공보담당관실(02―731―0410∼2).
〈김경달기자〉da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