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11시16분경 서울 서대문구 북가좌1동 B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양궁 연습을 하던 이 학교 6학년 유모양(12)이 동료 학생이 쏜 화살에 맞아 오른쪽 눈 밑을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유양은 사고 직후 곧바로 119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아 실명 위기는 넘겼지만 상처가 심해 중환자실에 입원중이다.
이날 사고는 양궁반원인 유양이 연습 도중 자신이 쏜 화살의 표적지를 확인하러 가는 것을 동료 학생이 미처 보지 못하고 화살을 쏘는 바람에 일어났다.
〈이완배기자〉roryrer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