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관리국은 6일 경북 성주의 ‘성밖 숲’ 등 8건의 자연유산을 천연기념물로 새로 지정했다.
천연기념물 제403호로 지정된 성주읍성의 ‘성밖 숲’은 3백∼5백년생 왕버들 59주가 자라고 있는 전통적인 마을 숲으로 빼어난 풍치가 돋보이는 곳이다.
이밖에 새로 지정된 천연기념물은 다음과 같다. △경북 영천 자천리의 오리장림(五里長林·제404호) △경북 의성 사촌리 가로숲(제405호) △경남 함양 운곡리 은행나무(제406호) △경남 함양 운림리 학사루 느티나무(제407호) △경북 울진 쌍전리 산돌배나무(제408호) △경북 울진 행곡리 처진소나무(제409호) △경남 거창 당산리 소나무(제410호)
〈이광표기자〉kp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