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즌 인기 패션소품의 하나가 보디백. 허리에 매거나 어깨띠처럼 두르게 되어있는 특이한 모양이다.
실용성과 장식성을 동시에 살린 것. 휴대전화를 넣을 수 있도록 기다랗게 생긴 백도 있다.
바지나 스커트에는 작은 백이 아예 세트로 끼여있기도 한다. 이 경우 옷과 같은 천을 사용해 액세서리라기보다는 옷의 일부분처럼 보이도록 했다. 스커트에는 앞치마처럼 앞쪽에 넓적한 백을 단 것이 많다.옷에 달린 보디백은 붙였다 떼었다 할 수 있어 실용적이다.
〈윤경은기자〉keyo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