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북대서양조약기구(NATO)의 유고 공습으로 발생한 코소보 알바니아계 난민을 돕기 위해 1백만달러 상당의 물품을 지원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당국자는 8일 “코소보 난민사태는 인도적 차원에서 지나칠 수 없는 일”이라며 “국제적인 코소보 난민지원에 동참하기 위해 의료장비 모포 생필품 등의 물품으로 1백만달러 정도를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또 국제적십자사와 유엔난민고등판무관실(UNHCR)측이 한국에 난민수용을 요청할 것에 대비해 대책을 마련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윤영찬기자〉yyc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