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의 중앙은행이 아시아지역 금융위기 재발을 막기 위해 금융 및 자본시장 감시를 위한 공조체제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9일 보도했다. 한국은행과 일본은행은 우선 시장정보를 즉시 공유할 수 있는 채널을 만들고 한국 원화의 급격한 변동을 억제할 수 있는 방안도 강구하기로 했다.
일본은행은 한국과 긴밀히 협조해 한국의 자본시장에 혼란이 발생할 조짐이 생기면 신속하게 대처할 방침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도쿄〓심규선특파원〉kssh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