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기상청이 동작구 신대방동으로 이전한 뒤 비어 있는 종로구 송월동 옛 기상청 건물에 서울시 시정개발연구원이 옮겨간다.
서울시 관계자는 11일 “옛 기상청 부지에 현재 남산에 있는 시정개발연구원을 이전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3천7백80여평 규모의 송월동 옛 기상청 부지는 서울시와 기상청이 이 부지와 시 소유 동작구 신대방동 옛 공군대학부지 5천5백53평을 맞교환함에 따라 시 소유가 됐다.
한편 현재 시정개발연구원이 있는 중구 예장동 산4의5 옛 안기부 청사 본관건물에는 소방방재본부가 들어갈 예정이다.
〈김경달기자〉d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