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따 직장인’에 이어 ‘왕따 아버지’가 등장했다. 체크리스트를 통해 ‘왕따 아버지’가 될 가능성은 없는지 점검해 보자.
①휴일에 6시간 이상 TV를 보거나 낮잠을 잔다.
②휴일에는 종일 집안에 혼자 있을 때가 종종 있다.
③가족을 두고 취미생활을 혼자 즐기거나 여행을 떠난다.
④혼자저녁을먹는날이 주 5회 이상.
⑤아버지의 고향 취미 나이 등을 자녀가 모른다.
⑥자녀와 외출한 것이 1년 전 일이다.
⑦자녀가 부탁할 때 “∼어렵겠죠?”라며 포기하는 말투로 묻는다.
⑧TV프로 ‘텔레토비’가 뭔지 모른다.
⑨‘사오정 시리즈’중 아는 게 없다.
⑩자녀가 전화해 다짜고짜 “엄마 바꿔주세요”라고 말한다.
⑪아이들이 부탁할 일이 있으면 나보다 아내를 찾는다.
⑫자녀로부터 “아빠는 이거 잘 모르지”라는 말을 자주 듣는다.
⑬자녀에게 “∼하자” 보다 “∼해라”는 말을 더 자주 한다.
⑭자녀가 몇 학년 몇 반인지 모른다.
⑮자녀가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이나 과자가 뭔지 잘 모른다.
(16)자녀의 가장 친한 친구가 누구인지 모른다.
(17)아이들과 10분 이상 대화를 못한다.
(18)방학인 줄도 모르고“애들 학교안 가나?”라고 아내에게 물어본 적이 있다.
▽채점〓‘그렇다’ 1점, ‘반반이다’ 0점, ‘그렇지 않다’는 -1점.
▽평가〓△나, 왕따아빠예요〓총점 14점 이상. 직장일도 중요하지만 자녀와 아내에게 관심을 기울여라.
△왕따 주의보〓6∼13점. 조금더 노력하면 좋은 아버지가 될 수 있다. 가족에게 좀더 관심을 보여라.
△우리 아빠 최고〓5점 이하. 하지만 방심은 금물.
*자료제공:월간 ‘아버지와 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