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치 드래건스가 일본프로야구 개막전 연승 기록에 3승차로 접근했다.
올시즌 팀타율 3할대의 막강 공격력을 자랑하고 있는 주니치는 14일 나고야돔구장에서 열린 야쿠르트 스왈로스와의 홈경기에서 장단 19안타를 폭발시키며 11대6으로 역전승해 개막전부터 파죽의 9연승을 질주했다.
톱타자 이종범은 0대2로 뒤진 3회 무사 1루에서 3루타를 치고 나간 뒤 홈을 밟아 첫 동점을 만드는 데 수훈을 세웠다. 그러나 이날 이종범은 4타수 1안타 1볼넷에 그쳐 타율이 0.286(35타수 10안타)으로 내려갔다.
〈장환수기자〉zangpab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