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와 조선대가 14일 내년 입학전형 계획을 발표했다.
▼전남대
특차모집과 정시모집 이외에 수시모집제를 도입하고 자유전공 모집단위를 신설한다.
또 10월중에 특차 정시모집과 별도로 1백15명의 특기자를 비롯해 소년소녀가장, 선행 효행자, 독립유공자자손 및 전몰군경자녀, 5·18희생자 자녀 등 40명을 선발한다. 이들에 대한 전형방법은 1,2학년 학생부 성적 50%, 면접 50%다.
또 학생들의 전공선택폭을 확대하기위해 자유전공 모집단위를 도입해 인문대 40명, 사회대 20명을 특차모집으로 선발한다. 정시모집 전형비율은 올해처럼 논술 10%, 학생부 40%, 수능 50%다.
▼조선대
올해 입학정원의 28%를 선발했던 특차모집 인원을 37%까지 확대하고 인문계 자연계 수능응시계열의 제한을 없애기로 했다.
또 학교장 추천제를 확대해 특기 봉사활동 표창장 수상자, 학생회 및 동아리 임원 경력자, 자격증 소지자 등을 추천범위에 포함시켜 추천학생수를 올해보다 40명 늘어난 1백50명 선발한다.
또 대학의 독자적 기준에 따라 특수기술보유자, 국가사회 헌신 봉사자자녀, 전통문화 재능보유자, 만학도 등 50명을 특별전형을 통해 뽑는다.
〈광주〓정승호기자〉sh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