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의 살림살이를 담당하는 ‘큰 창고’란 뜻으로 1천3백년 동안 사용되어온 ‘대장(大藏·오쿠라)’이란 단어가 일본 정부내에서 2001년1월부터 사라진다고.
오부치 게이조(小淵惠三)일본총리는 15일 대장성의 명칭을 내후년부터 재무성으로 바꾸는 계획을 승인했는데 대장성관료들은 이 역사적인 명칭이 바뀌게 된 것을 치욕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
〈도쿄〓권순활특파원〉shkwon@donga.com
오부치 게이조(小淵惠三)일본총리는 15일 대장성의 명칭을 내후년부터 재무성으로 바꾸는 계획을 승인했는데 대장성관료들은 이 역사적인 명칭이 바뀌게 된 것을 치욕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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