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는 보유중인 토지 값이 상승하면 이자도 함께 오르는 ‘토지수익연계채권’ 2차분 5천억원어치를 다음달 3일부터 판매한다.
토지수익 연계채권은 공사가 보유중인 토지 중 우량 토지를 선별해 연리 5%의 금리를 보장한 뒤 땅값이 오르면 오르는 만큼 차익을 투자자들에게 나눠주는 부동산 간접투자 방식의 채권이다.
토공은 2차분은 1차분과 달리 만기를 10년에서 7년으로 단축하고 5년후부터 가능했던 중도상환 신청도 3년이 지나면 가능하도록 조건을 완화했다.
〈황재성기자〉jsonh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