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아들’이종범은 타격감각이 되살아났고 ‘나고야의 태양’선동렬은 시즌 세번째 세이브를 거두었다.
주니치 드래건스는 18일 도쿄돔구장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서 9대7로 승리했다.
이종범은 이날 3타수 1안타 볼넷 두개를 골라냈다. 이종범의 안타는 8회 2사 만루에서 터진 소중한 2타점 2루타. 이날 안타로 이종범은 타율을 0.239로 올렸다. 9회 마운드에 나선 선동렬은 6타자를 맞아 2안타 볼넷 하나를 허용하며 1실점했으나 노련한 경기운영으로 지난 11일 한신 타이거스전 이후 꼭 일주일만에 세이브를 챙겼다.
〈전 창기자〉je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