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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즈미스터]자녀 학습능력 조기진단법

입력 | 1999-04-19 20:04:00


현재의 가정교육방식에 문제는 없는지, 아이가 공부를 잘 할 수 있는지 알 수 없을까. 다음은 한국심리교육연구소(소장 이세용·02―3481―3296)가 개발한 ‘자녀학습력 예측척도’.

(1)태교와 육아(부모)

①임신전부터 마음의 준비를 했다.

②태교를 실천.

③심리 정서적 안정을 취했다.

④태아의 건강과 영양에 신경썼다.

⑤담배 술 커피 약물 등 삼가.

⑥아기와 얘기를 많이 나눴다.

⑦모유 수유.

⑧아기방을 아늑하게 꾸몄다.

⑨운동자극을 많이 줬다.

⑩시청각 교육을 고려, 아기방을 꾸몄다.

⑪병치레 안하게 키웠다.

⑫영양섭취에 신경썼다.

⑬많이 안아줬다.

⑭시청각적 자극을 많이 줬다.

⑮잠을 많이 재웠다.

(2)생리적 욕구(이하 자녀)

①아침에 일어날 때 짜증을 안부린다다.

②편식하지 않는다.

③칭얼거리지 않는다.

④건강한 편.

(3)안정욕구와 정서

①기분이 안정적인 편.

②엄마와 떨어져도 불안해하지 않는다.

③혼자서 잠을 잘 잔다.

④밖에서 뛰놀기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⑤칭찬받는 것을 좋아한다.

⑥표정이 밝고 잘 웃는다.

⑦또래와 잘 논다.

⑧떼를 쓰거나 화내는 일이 거의 없다.

⑨말귀를 잘 알아듣는다.

⑩놀이방 유아원 가는 것을 좋아한다.

⑪책을 읽어주는 것을 좋아한다.

(4)인지능력과 내적동기

①상황에 적절한 표현을 한다.

②나이에 맞는 기억력과 이해력을 갖춤.

③신체활동을 즐긴다.

④독서를 즐긴다.

⑤자꾸 묻는 편.

⑥배우는 것을 좋아한다.

⑦과제를 완성할 때까지 딴짓을 안한다.

⑧목표수준을 정하고 더 잘하려고 한다.

(5)책임감

①“엄마 이거 해도 돼?”하지 않는다.

②책상정리 등은 스스로 한다.

③스스로 결정하는 편이다.

④자기목표와 계획이 있다.

(6)주의집중력과 능력에 대한 믿음

①거의 되묻지 않는다.

②한번 시작한 일은 끝까지 한다.

③독서할 때 책에 푹 빠져 있다.

④비교적 복잡한 것도 잘 이해한다.

⑤잘 할 수 있다는 확신이 있다.

⑥꿈이 뚜렷하다.

⑦공부도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⑧철이 든 편이다.

(7)창의력

①“엄마 왜 그래?”하고 잘 묻는다.

②가르친 내용보다 많이 깨친다.

③배운 것을 응용한다.

④재치있는 생각을 해낸다.

(8)사회성

①학교 가는 것을 좋아한다.

②낯선 환경에 잘 적응한다.

③친구가 많다.

④남의 감정을 잘 이해한다.

▽채점방법〓문항별로 ‘그렇다’ 2점, ‘보통’ 1점, ‘아니다’ -1점, ‘전혀 아니다’ -2점. 유아나 유치원생은 (1)∼(3)까지만 측정하고 초등학생은 전체 영역을 측정.

▽평가〓유아나 유치원생은 30점 이상, 초등학생은 58점 이상돼야 학습력이 있는 아동. 유아나 유치원생이 10점 이하, 초등학생이 40점 이하면 전문가의 상담 필요.

▽대책〓조기진단을 통해 △학습동기 △주의집중력 △사회성 △심리교육 등의 훈련이 필요. 각 문항 자체가 학습력을 강화시키는 방법이다.

〈이호갑기자〉gd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