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시내버스에 올라탄 순간 담배 냄새가 코를 찔렀다. 버스에서 담배를 피우는 상식 밖의 짓을 하는 사람이 누굴까 궁금해서 주위를 살펴보았다.
뜻밖에 승객이 아니라 운전기사가 버젓이 담배를 피우고 있었다. 대부분 버스에는 금연 문구가 붙어 있는데이버스에는 찾아볼수없었다.
고객불편 엽서로 신고를 할까 생각도 했지만 모두 어려운 마당에 운전기사에게 불이익이 돌아갈 것 같아 그만두었다.
버스회사들은 요금을 인상할 때마다 서비스 개선을 외치지만 달라진 것은 별로 없는 것 같다. 운전기사 교육을 강화하기 바란다.
김경식(인천 부평구 부평5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