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회의 총재인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20일 중하위 당직개편을 단행했다.
이날 개편에서 새롭게 당직에 기용된 사람은 △연수원장 남궁진(南宮鎭) △홍보위원장 박범진(朴範珍) △인권위원장 유선호(柳宣浩) △조직위원장 최재승(崔在昇) △제1정책조정위원장 이상수(李相洙) △제2정조위원장 이재명(李在明) △제3정조위원장 정세균(丁世均) △수석부총무 유용태(劉容泰)의원 등이다.당8역 중 당3역과 함께 김옥두(金玉斗)지방자치위원장 정동영(鄭東泳)대변인 유재건(柳在乾)총재비서실장은 유임됐으며 원내부총무단에는 박찬주(朴燦柱) 원유철(元裕哲) 이훈평(李訓平)의원이 추가로 선임됐다.
김대통령은 이와 함께 조세형(趙世衡)전총재권한대행을 당상임고문에, 장을병(張乙炳)부총재를 개혁추진위원장에, 이영일(李榮一)의원을 개혁추진위상임부위원장에 각각 임명했다.
김대통령은 또 총재특보단(13명)을 개편하고 단장에 한화갑(韓和甲)전원내총무, 특보에 김원길(金元吉) 김명규(金明圭) 유선호(柳宣浩) 천정배(千正培) 설훈(薛勳) 홍문종(洪文鐘) 추미애(秋美愛) 김민석(金民錫)의원과 박병석(朴炳錫)정책위상근부위원장 등을 새로 임명했다. 특보단 중 장성원(張誠源) 조한천(趙漢天)의원과 김수진(金洙振)씨 등은 유임됐다.
〈김창혁기자〉ch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