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필(金鍾泌)국무총리는 21일 MBC스튜디오에서 진행된 ‘북녘동포에게 사랑의 비료를’ 생방송 모금행사에 참석해 “북한의 식량이 부족하다고 언제까지나 식량만 줄 수는 없기 때문에 스스로 증산을 꾀하도록 도와주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김총리는 이어 “북한이 하는 일들을 생각하면 여러 생각이 있을 수 있지만 그들은 우리 동포”라면서 “인내를 갖고 평화공존을 위해 정성을 모아 북한이 어려울 때 좀더 형편이 나은 우리가 보태줘서 동질성을 계속 다져나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