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마스터스골프대회에서 각각 프로와 아마추어 정상을 차지한 호세 마리아 올라사발과 세르히오 가르시아(이상 스페인)가 22일 개막하는 99유러피언투어 푸조오픈에 나란히 출전한다.
특히 98브리티시아마선수권자인 가르시아는 올 마스터스대회 아마선수중 최고성적인 공동38위(7오버파 2백95타)를 차지한 직후 프로전향을 선언해 이번 대회는 그의 첫 프로데뷔전.
대회장소도 스페인 바르셀로나 레알엘프라트GC(파72)이기 때문에 ‘스페인 골프의 영웅과 신성’이 벌일 선의의 경쟁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99마스터스에서 5년만에 ‘그린재킷’을 다시 차지한 올라사발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공동 2위에 그쳤는데 상승세를 타고 있어 우승까지도 노려볼 만하다.〈마드리드AF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