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영화도 인터넷으로 감상하는 시대가 왔다.
케이블TV망으로 인터넷서비스를 제공하는 두루넷은 21일 만화책과 만화영화를 볼 수 있는 ‘토탈 애니메이션’서비스를 시작했다.
이곳에 접속하면 △만화영화 전편을 온라인으로 보여주는 ‘주문형 만화영화서비스’ △인기만화책을 음향 영상과 함께 제공하는 ‘멀티미디어 카툰 △케이블TV 만화채널인 투니버스를 생방송하는 ‘만화채널 브로드캐스팅’ 등의 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다.
투니버스에서 인기리에 상영되는 ‘영혼기병 라젠카’‘둘리의 배낭여행’ 등을 가입자가 원하는 시간에 인터넷으로 시청할 수 있다. 지나간 프로그램도 아무 때나 다시 볼 수 있는 것이 인터넷 만화영화의 장점.
이현세의 ‘천국의 신화’ 임재원의 ‘짱’ 등 만화책도 실감나는 음향과 영상을 곁들여 볼 수 있다.
〈김학진기자〉jean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