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의사가 개발한 ‘음경 연장 및 확대 동시수술법’이 미국에서 특허를 받았다. 서울 조강선비뇨기과원장은 최근 미국특허상표청으로부터 엉덩이살을 음경에 이식해 음경의 길이와 굵기를 동시에 늘리는 치료법에 대한 특허를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 수술법은 손가락으로 음경을 훑어 길이가 늘어났을 때 엉덩이살을 이식하는 방법. 조원장은 “89년부터 최근까지 6백17명을 수술한 결과 길이는 4㎝∼3.5㎝, 둘레는 7.1㎝∼4㎝ 정도가 늘어났다”면서 “95%가 ‘열등감이 사라졌다’, 65%는 ‘성생활 때 상대방이 만족한다’고 대답했다”고 말했다.
기존의 수술법로는 굵게하는 확대수술 뒤 길게 하는 연장수술을 따로 받아야 했다. 02―3481―8809
〈이성주기자〉stein3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