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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대통령 부산방문]『삼성自공장 우수기업 육성』

입력 | 1999-04-23 19:38:00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23일 “대우그룹이 자동차산업에 전념키로 한 만큼 대우가 부산의 삼성자동차 공장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고 정부도 이 공장을 우수기업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대통령은 부산 경남지역 방문 이틀째인 23일 오전 부산시청에서 열린 부산시 행정개혁보고회의에서 이같이 밝히고 “삼성자동차 공장의 협력업체들에 대해 삼성이 뭔가 보상하려 하고 있고 정부도 중소기업자금 등을 통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또 “앞으로 정치자금법을 고쳐 노동조합도 정치자금을 모금할 수 있도록 허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최영묵기자〉moo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