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공 이순신(李舜臣)장군 등의 묘소훼손 사건을 수사중인 충남 아산경찰서는 23일 묘소에 박혀 있던 식칼과 같은 종류의 칼을 만들어온 부산지역의 철공소 등을 대상으로 확인작업을 벌였으나 제조업소와 유통경로는 밝혀내지 못했다.
경찰은 또 매년 4월20일(충무공탄신일·음력 3월8일 무렵)경 전국 무속인들이 이충무공의 묘소 인근에서 산신제를 지내온 사실을 확인하고 이번 사건과의 관련 여부를 조사중이다.
〈아산〓이기진기자〉doyoce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