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린나이 진로 등 대기업들이 부채비율 200%를 맞추기 위해 사원임대용으로 보유하던 아파트를 급매물로 내놓고 있어 투자자들로서는 관심을 가질 만하다.
이들 아파트는 판매가가 주변시세보다 최고 40%까지 싸다. 또 대부분 기업들이 소유했던 물건이어서 권리관계가 비교적 깨끗하며 계약 즉시 입주할 가능성이 높다. 선착순 분양이며 구입가구수 제한은 없다.
대부분 물량이 전용면적 18평 이하 소형이어서 임대주택사업용으로 활용하기에 적당하다.
또 이들 아파트 주변에는 대부분 공단 등이 위치해있고 매매가 대비 전세금 비율도 60%를 넘어 임대사업에 적합하다.
이들 아파트 5가구 이상을 매입해 임대를 주다가 5년이 지난후 되판다면 양도소득세를 50%까지, 10년 이상 임대한 후 판다면 100%까지 면제받을 수 있다.
〈황재성기자〉jsonh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