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애나 페이서스의 ‘대형 가드’ 레지 밀러(2m)가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이 빠진 시카고 불스를 원정경기 10연패의 수렁에 빠뜨렸다.
25일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열린 미국프로농구(NBA) 99시즌 인디애나 대 시카고의 경기에서 밀러는 20점을 뽑아내며 87대 69의 승리를 이끌었다.
인디애나는 29승15패로 중부지구 선두를 달리며 1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눈앞에 두게 됐다.
시카고는 원정경기 10연속 패배를 기록하며 12승33패로 중부지구 최하위인 8위에 머물렀다.
〈권순일기자·인디애나폴리스외신종합〉stt77@donga.com
▽25일 전적
인디애나87―69시 카 고
샌안토니오108―81LA레이커스
샬럿97―82뉴 저 지
새크라멘토105―102댈 러 스
골든스테이트93―74덴버
LA클리퍼스105―96밴 쿠 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