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을 관광하던 60대가 심장마비를 일으켜 긴급 후송됐으나 숨졌다.
24일 오후 2시경 금강산 만물상을 오르던 김욱기씨(64·서울 서대문구)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져 인근 현대진료소로 옮겨져 응급조치를 받고 북한 장전항에서 강원 고성군 거진항으로 후송됐으나 이날 오후 10시경 숨졌다.
김씨의 사인은 심장마비로 인한 쇼크인 것으로 밝혀졌다.
김씨는 그동안 고혈압 치료제를 복용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춘천〓최창순기자〉cs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