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경제위기로 촉발된 중남미 경제위기가 최악의 상황에서 벗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24일 국제통화기금(IMF)이 밝혔다.
클라우디오 로저 IMF 서반구 담당관은 “중남미 경제가 최악의 국면에서 벗어나 올해 하반기부터 회복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베네수엘라와 에콰도르가 아직 심각한 불황을 겪고 있지만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의 회복세에 힘입어 중남미 국가 전체의 경제성장률은 올해 마이너스 0.5%에서 내년에는 3.5%로 성장할 것으로 IMF는 평가했다.〈워싱턴AF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