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다이빙의 희망’ 권경민(17·서울체고)이 제19회 아산배 전국수영대회 다이빙 남고부 1m 스프링보드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1m 스프링보드 부문 국내 4관왕인 국가대표 권경민은 26일 결승에서 ‘앞으로 서서 세바퀴 반 돌기’의 고난도 기술을 무난하게 소화하며 3백28.23점으로 1위에 올랐다.
권경민의 이날 기록은 2위 이석종(온양고)의 2백25.00점에 무려 1백03.23점이 앞선 것.
권경민은 남대부 신우찬(2백19.33)과 남일반부 이종희(3백05.40)의 우승기록에도 크게 앞섰다.
〈부산〓전 창기자〉jeon@donga.com